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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계간 문파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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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문학 2016년 가을호 해마다 사과나무는 끝없이 가슴을 열어 소중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 그 지극한 사랑이 달콤한 살이 되어 만인의 입맛을 향기롭게 하는 살신공양의 연을 잇고 있는 것이다. 가슴에 품은 어린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사과나무가 실천하고 있다. 한 알의 사과가 그토록 달콤한 까닭도 혼신으로 전해준 어머니의 젖줄 사랑 때문이다. 받아 마시기만 한 넘치는 사랑이 이 가을을 풍요롭게 하는 모양이다. 가을은 도처에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하다. - 발행인 지연희, 권두언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편집부 정가 : 10,000 원 출간일자 : 2016-09-19 페이지 : 272쪽 [목차] 권두언 지연희 | 가을은 도처에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하다 권남희의 작가 탐방 40 영혼이 자유로운 한국의..
문파문학2016년 여름호 6월 햇살이 눈부시게 맑다. 10년 전 창간호를 내며 10년 후 우리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자던 기대가 어제인 듯싶다. 오늘은 흘러온 세월만큼 분명한 변화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다만 문학의 길은 완성을 향한 부단한 걸음이듯이 미완성의 현재를 닦는 거울 하나씩 가슴 밭에 지녀야 할 일이다.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기약해야 할 것이다. 문학인은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다시금 옷깃을 여며야 하고 조용히 겸손하게 그리고 진중하게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발돋움이 필요하다. 문학인이 짊어져야 할 사명은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세우고, 꺾인 가지를 바로 세워 세상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 발행인 지연희, 권두언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편집부 출간일자 : 2015-06-19 페이지 ..
문파문학 2016년 봄호 얼음장같이 차디차기만 했던 바람도 한결 따뜻해졌다. 봄은 한차례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을 감내하고서야 맞이하는 초원 같아서 더욱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지 모른다. 이제 곧 푸른 초원의 빛이 펼쳐지고 온갖 꽃들의 잔치가 벌어질 모양이다. - 발행인 지연희, 권두언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5년 3월 19일 페이지 : 272쪽 정가 : 10,000원 [목차] 권두언 지연희 | 봄은 한차례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을 감내하고서야 맞이하는 초원 권남희의 작가 탐방 38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의 연가 반숙자 수필가 박미경의 예술 탐방 37 지구의 일기장에 담긴 탐험과 역사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 지상 갤러리 글 사공정숙, 사진 박정숙 | 별빛의 음표로 그린 등불 해외 예술 탐방 글 사진..
문파문학 2015년 겨울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2015년 겨울호(38호)에서는 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스한 향취가 가득한 글들을 뽑아 실었습니다. ‘작가탐방’ 코너에서는 권남희 수필가와 함께 문학 평론의 대부인 임헌영 평론가를 만나봅니다. 또 36번째를 맞이한 ‘예술탐방’ 각종 근대 화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展’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예술탐방’ 코너에서는 스페인의 건축 혁명가이자 자연을 담은 건축물로 유명한 안토니 가우디의 생애를 살펴봅니다. 사공정숙 수필가와 함께 견고한 고독과 침묵 속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지상 갤러리’ 코너와 초대 시, 초대..
문파문학 2015년 가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2015년 가을호(37호)에서는 가을의 향취와 정서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좋은 글들을 선별해 담아냈습니다. ‘작가탐방’ 코너에서는 권남희 수필가와 함께 코리아나의 회장이자 수필가이기도 한 유상옥 수필가를 만나봅니다. 또 35번째를 맞이한 ‘예술탐방’ 코너에서는 특이하고 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유명한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해외예술탐방’ 코너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시인이자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생애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이경선 수필가와 함께 아동문학가인 윤수천 선생의 문학세계를 살펴보았으며, 초..
문파문학 2015년 여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수억 년 전부터 자리 잡은 지층, 지구의 속살이 겹치고 포개지며 무늬를 만들고 형태를 드러낸다. 지면 깊숙이 감추어진 지구의 역사, 지구의 주름살이 몇 백만 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넓이로 솟구쳐 오르자 콜로라도 강이 흘러 굽이굽이 저 단면을 다듬어 놓은 것이다. 내가 디디고 서 있는 지구는 있는 그대로 저렇게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공간 속에 자리한 오랜 시간의 축적, 그 연륜은 안개 속에서 더욱 장엄해지고 있었다. - 에디터 사공정숙, 「지구의 나이테 앞에서 듣는 신의 교향곡」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5년 6..
문파문학 2015년 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언제나 처음은 신선하고 젊다. 시들지 않는 꿈도 함께 하기 마련이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순간 돌아보면 문득 낡은 내 모습을 발견한다. 그럼 새것을 향해 먼 길을 떠나야만 하는 것이다. 더 더러워지고 더 낡아져라. 더 더러워지고 낡으면 부수리라, 부수어지리라. 부수어지려면 그래야만 한다. 모든 새로움은 낡음에서 나오고 시작은 늘 끝과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 에디터 사공정숙, 「도시 위로 흐르는 신화의 강물」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5년 3월 31일 페이지 : 276쪽 정가 : 10,000원 [목차] 권두언 수필..
문파문학 2014년 겨울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마천루의 숲 속에서 때론 심리적인 길을 잃기도 했다. 초고층 빌딩의 속도감을 이기지 못해 현기증이 났을 때, 시간의 더께를 안은 낡은 건물은 내게 안정감을 주었다. 지나치게 깨끗하고 세련된 현대적인 건물에서 느끼는 위화감을 적당히 내려놓을 수 있었다. 산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고 누추해지는 과정임을 눈으로 목격하고 나면 왠지 가슴이 먹먹해지고 스스로를 용서하기가 쉬워진다. 멀리 바라보이는 최신식 고층건물 속에 투영된 미래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 에디터 사공정숙, 「미래의 햇빛 아래 눈부신 꿈의 항구 도시」 중 [도서 정보]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