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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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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눈부시게 [도서 정보] 도서명 : 눈부시게 [rainbow 85] 저자 : 임정남 정가 : 12,000 원 출간일자 : 2020-9-7 페이지 : 152쪽 [도서 소개] 임정남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은 ‘인생철학’이다. 아프고 슬픈 일들도 한 가닥 스치는 바람처럼 긍정의 힘으로 흘려보낸다. ‘보소! 보소! 다 그런 거 아닙니꺼 이해하소’ 느린 어투로 던지는 한 마디에 훈훈한 정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불자로서 대한민국 한 사람의 시인으로 올곧은 길을 걷고 있어 든든하다. 이제 임정남 시인의 문단 이력도 근 15년에 가깝다. 어느 새 필자와 함께한 시간도 이쯤이다 보니 가족과 다름없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한 집필 활동을 보여주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더 큰 시인으로 거듭나리라 기대한다. - 지연희 | 시인 [..
[시] 들국화가 지금 막 피어나려 해 [도서 정보] 도서명 : 들국화가 지금 막 피어나려 해 [rainbow 84] 저자 : 노영숙 정가 : 15,000 원 출간일자 : 2020-9-7 페이지 : 136쪽 [도서 소개] 노영숙 시인의 여러 시들은 그의 사색과 삶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시인은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시심(詩心)을 가꾼다. 모든 사물이 시의 소재가 되고 나이든 나무의 향기도 시어가 된다. 시인은 계절의 속도를 느끼고 그 변화를 노래하면서, 사물에 눈을 맞추고 감장이입을 한다. 아마도 시인은 우주 만물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은가 보다. 그러기에 시인이라는 고독한 여정이 쓸쓸하거나 외롭지 않다. 동서남북 사방에 시인의 친구들이 있고, 시인도 기꺼이 그들의 말벗이 되어주기 때문이리라. 수선화, 목련, 산수국, 복수초. 그리고 개나리꽃..
[시] 안으려니, 꽃이다 [도서 정보] 도서명 : 안으려니, 꽃이다 [rainbow 83] 저자 : 노영숙 정가 : 15,000 원 출간일자 : 2020-8-31 페이지 : 120쪽 [도서 소개] 아정 노영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안으려니, 꽃이다』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아정(芽定)은 따뜻한 맛이 있는 사람이다. 세상과 인생을 즐거움으로 마음속에 숨겨 둔 생각이 바로 얼굴로 배어 나오는 낙천적인 인간미를 지녔다. 아정의 시에는 사물이 존재하는 온갖 모습에서 생명의 깊이를 끌어 올리는 힘을 지니며, 동글한 조약돌의 자세로 따뜻한 봄 햇살이 있다. 바닷가 모래 위에 하얀꽃을 피우면서도 해중 깊숙한 소리를 끌어 올리는 내면의 촉촉한 설렘이 있다. 그의 정신에는 자연과 자연,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사이의 아취(雅趣)로 그녀의 ..
[수필] 아버지 게밥 짓는다 [도서 정보] 도서명 : 아버지 게밥 짓는다 [너울 47] 저자 : 김옥자 정가 : 12,000 원 출간일자 : 2020-8-31 페이지 : 212쪽 [도서 소개] 긴 잠에서 깨어나듯 김옥자 수필의 견고한 울타리에서 벗어났다. 일반적인 수필이야기를 거쳐 다리로 이어진 지난한 생명의 역사와 사람과 자연이, 곤충과 사람이 부모와 형제가 나누는 삶의 존재적 가치를 가늠해 보았다. 아름다운 글은 독자를 춤추게 한다. 소리 없는 가슴의 울림으로 감동하게 한다. 김옥자 수필의 실체이다. - 지연희 | 전)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목차] 작가의 말 1부 아버지 게밥 짓는다 아버지 게밥 짓는다 돌담따라 맑은 샘물이 흐르고 의자 어쩌다 한 일이 아버지 사는 맛 작은 뜰을 에워 싸고 다리 그냥 통과 합니다 문 밖에 서서 피..
[시] 기다리는 [도서 정보] 도서명 : 기다리는 [rainbow 82] 저자 : 이중환 정가 : 10,000 원 출간일자 : 2020-6-12 페이지 : 128쪽 [도서 소개] 이중환 시인의 첫 시집 출간이 시인 못지않게 기대하게 된다. 총 75편의 작품 중 비교적 연시가 이 시집의 중심축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대담한 언술로 사랑의 융숭한 가치를 그려내는 시인의 감성이 애틋하다. 한국서정시단의 효시를 보여주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혼 등의 처절한 사랑 노래를 이중환 시는 절묘하게 짚어내고 있다. 계간 『문파』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고 이후 부단한 습작시간을 통하여 오늘의 성과를 이룩한 시인의 열정은 남다른 편이다. 이중환 시를 감상하며 언어의 질감이 시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짚어볼 수 있었다. 직감적 이미지의 언..
[시] 반짇고리 [도서 정보] 저자 : 김은자 정가 : 10,000 원 출간일자 : 2020-5-25 페이지 : 136쪽 [도서 소개] 김은자 시집 『반짇고리』 감상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삶의 저변에 놓여 진 희로애락의 무엇 하나가 글감이 되어 지는 일이지만 진솔한 메시지로 신선한 언어의 지평을 확대시켜내고 있었다. 누구나 습작기의 고뇌는 고통으로 스며들지만 짧은 순간에 큰 결실을 거둔 농무의 기쁨만큼 김은자 시인의 첫 시집 『반짇고리』의 수확은 풍성하다. 문학은 끝없는 고지를 향한 알피니스트의 도전이다. 언제나 미완의 현재를 이끌고 고단한 내일을 우직하게 걷는 일이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부단한노력은 뒤돌아보는 내 문학의 흔적에 아름다운 이정표를 세워주리라는 기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아직 청청하기에 까마득한..
[시] 나를 지나간 그대처럼 [도서 정보] 저자 : 송미정 정가 : 10,000 원 출간일자 : 2020-4-30 페이지 : 144쪽 [도서 소개] 송미정 시인은 자연의 모든 변화를 자신의 영혼에 담기 위한 관찰자이며 탐험가의 내공을 갖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산지역의 호수공원과 정발산을 주변에 두고 있는 시인의 삶은 이와 같은 자연의 내밀한 숨소리를 통하여 삶의 가치를 조망해 낸다고 볼 수 있다. 서로 눈을 맞추고 말을 나누며 시라고 하는 우주적 존재의 가치를 통찰하고 있다. 월트 휘트먼과 다르지 않는 ‘풀잎’ 정서의 자연주의적 감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시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가시화 시키거나 눈에 보이는 하찮은 것들의 존재에 빛나는 가치의 옷을 입히는 마술사이다. 좋은 시 쓰기를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언어..
[수필] 밤이 별빛에 마음을 쬔다 [도서 정보] 저자 : 김영곤 정가 : 12,000 원 출간일자 : 2020-04-28 페이지 : 196쪽 [도서 소개] 티슈 한 장의 섬우주 속에서 보이지 않던 나의 존재감을 발견해나가는 것. 너는 휴지 같은 가짜일 뿐이라는 비난과 혐오에 나를 과녁으로 기꺼이 내어주는 것. 붙나는 시련과 고통으로 심신을 담금질하는 것. 시간이 걸린다 해도 적막으로 버티는 것. 마침내 반전! 불가능의 한계를 부수고 진정한 별 하나로 오롯이 도약하며 떠오른다. 이젠 밤이 나를 쬐며 빛을 받아쓴다. - 김영곤 [목차] 작가의 말 1부 밤이 별빛에 마음을 쬐다 밤이 별빛에 마음을 쬔다 폐허 위에 생의 무대 세우기 내 존재는 안녕하지 않다 맹렬한 어둠과 별빛 집은 결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첫만남과 오랜 만남은 같다 타자의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