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림 시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뷰] 시인아, 시인아, 지금 너 어디 있느냐, 최서림 최서림 시인 1993년 『현대시』 등단 시집 『이서국으로 들어가다』 『물금』 『시인의 재산』 등 다수. 애지문학상, 동천문학상 수상. 시인의 출발점은? 경상북도 청도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모님의 생활터전이었던 풍각면 시장주변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일찍이 거친 세상을 읽는다. 화가를 꿈꾸고 시인을 꿈꾸던 고등학교시절, 대구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었다. 나를 시인으로 키운 건 초등학교도 못 나온 아버지와 어머니다 나를 들판의 망아지처럼 풀어놓은 아버지와 어머니다 - 「시인의 탄생」 일부 Q. 최서림 시인이 생각하는 시란? 시란 인간학이다. 언어를 지닌 인간만의 몫이다. 인간은 언어로써 자연 만물과의 바른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원래 아담이 지녔던 문화능력을 회복해야.. 이전 1 다음